“여름 하면 무조건 수영복 초등학생”이라고 말했던 것은 세이쇼나곤. 중고등학교 입시 지도 학원에 근무하는 강사 텐진의 여름은 바쁘다. 수영장에서 학교 지정 수영복이니 발돋움 수영복을 입은 여초생(10세)에게 밀착 당하기도 하고, 모 빌어먹을 악마 생일에 ‘처음’을 빼앗기기도 하고, 한밤중에 올 누드 파자마 파티에 침입하기도 하고, 사회적으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업무뿐.
“여름 하면 무조건 수영복 초등학생”이라고 말했던 것은 세이쇼나곤. 중고등학교 입시 지도 학원에 근무하는 강사 텐진의 여름은 바쁘다. 수영장에서 학교 지정 수영복이니 발돋움 수영복을 입은 여초생(10세)에게 밀착 당하기도 하고, 모 빌어먹을 악마 생일에 ‘처음’을 빼앗기기도 하고, 한밤중에 올 누드 파자마 파티에 침입하기도 하고, 사회적으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업무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