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국 최고 도깨비 사냥꾼 가문인 서씨 가의 삼남, 서신율. 도깨비 소탕을 하고 돌아오던 길에 도포 소맷자락에 붙은 도깨비 풀을 만났다. 털어버리면 그만일 그것. 그러나 버리지 못하고 자개함에 담아왔다. 그것이 운명이 시작이었다. 알 수 없는 이끌림에 그녀를 자신의 곁에 두려 하지만, 도깨비와 인간은 공존할 수 없다. 넘을 수 없는 벽 앞에 선, 감정은 점점 깊어져만 가는데……. 과연 도깨비와 도깨비 사냥꾼은 이어질 수 있을까.
환국 최고 도깨비 사냥꾼 가문인 서씨 가의 삼남, 서신율. 도깨비 소탕을 하고 돌아오던 길에 도포 소맷자락에 붙은 도깨비 풀을 만났다. 털어버리면 그만일 그것. 그러나 버리지 못하고 자개함에 담아왔다. 그것이 운명이 시작이었다. 알 수 없는 이끌림에 그녀를 자신의 곁에 두려 하지만, 도깨비와 인간은 공존할 수 없다. 넘을 수 없는 벽 앞에 선, 감정은 점점 깊어져만 가는데……. 과연 도깨비와 도깨비 사냥꾼은 이어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