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한 사람을 사랑하고 그 사람과 같은 미래를 살고 싶을 뿐이었다. 벗이라 생각했던 황태자에 의해 모든 것을 잃고 결국 생의 전부였던 여인의 손조차 놓아 버렸다. 10년 후. 얼음감옥에 갇혀 있던 그가 세상으로 다시 나왔다. -믿었던 이들에게 버림받고 세상을 버린 남자, 일리안.
악마가 내민 술은 너무나도 달콤하지요. 하지만 마시고 나면 세상의 그 무엇보다도 쓰고 고통스럽습니다. 피눈물 위에 얻은 것들이 다 그런 것이 아니겠습
그저 한 사람을 사랑하고 그 사람과 같은 미래를 살고 싶을 뿐이었다. 벗이라 생각했던 황태자에 의해 모든 것을 잃고 결국 생의 전부였던 여인의 손조차 놓아 버렸다. 10년 후. 얼음감옥에 갇혀 있던 그가 세상으로 다시 나왔다. -믿었던 이들에게 버림받고 세상을 버린 남자, 일리안.
악마가 내민 술은 너무나도 달콤하지요. 하지만 마시고 나면 세상의 그 무엇보다도 쓰고 고통스럽습니다. 피눈물 위에 얻은 것들이 다 그런 것이 아니겠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