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부터 발끝까지 무엇 하나 모자란 것 없이 완벽한 과도한 에스 라인을 겸비한 최고의 여자, 무궁화. 그녀에게 결핍된 한 가지, 뜨거운 사랑 한 번 못해본 노처녀로다. 처음부터 완벽했기에, 감히 어떤 남자도 어설프게 고백하기를 꺼려하는 여자, 드디어 봄은 찾아오는가! “누가 제발 나 좀 건드려줘!” 여자 나이 서른, 예상했던 것보다 삶이 너무 험난하다. 일년 안에 결혼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아버지의 억지소리. 결혼이 애들 장난이냐고요! 얼떨결에 마주친 한 남자, 이 남자 눈을 못 떼겠다. 그를 두고 시작된 은밀하고도 난감한 내기 배틀. “가서 남자 한 번 물어봐. 경매해서 남자 하나 사서 이번 기회에 그 고리타분한 딱지 좀 처분해봐라! 못할 것도 없잖아!” “그럼 뭐 줄 건데 그래요?” “그 남자, 연결해 줄게! 유, 성, 욱! 네가 죽고 못 사는 바로 그 남자!” “컥! 어, 언니! 정말이에요?” “물론. 네가 초대에 응해서, 그 경매에서 남자 하나 덥석 물어버린 뒤에 네 그 너저분하고 갑갑한 처녀 딱지만 떼면 내가 성욱 씨 소개해 준다. 어때?” “언니, 어떻게. 내가 어떻게 하면 되는 건가요? 말씀만 하세요. 무조건 복종할게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무엇 하나 모자란 것 없이 완벽한 과도한 에스 라인을 겸비한 최고의 여자, 무궁화. 그녀에게 결핍된 한 가지, 뜨거운 사랑 한 번 못해본 노처녀로다. 처음부터 완벽했기에, 감히 어떤 남자도 어설프게 고백하기를 꺼려하는 여자, 드디어 봄은 찾아오는가! “누가 제발 나 좀 건드려줘!” 여자 나이 서른, 예상했던 것보다 삶이 너무 험난하다. 일년 안에 결혼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아버지의 억지소리. 결혼이 애들 장난이냐고요! 얼떨결에 마주친 한 남자, 이 남자 눈을 못 떼겠다. 그를 두고 시작된 은밀하고도 난감한 내기 배틀. “가서 남자 한 번 물어봐. 경매해서 남자 하나 사서 이번 기회에 그 고리타분한 딱지 좀 처분해봐라! 못할 것도 없잖아!” “그럼 뭐 줄 건데 그래요?” “그 남자, 연결해 줄게! 유, 성, 욱! 네가 죽고 못 사는 바로 그 남자!” “컥! 어, 언니! 정말이에요?” “물론. 네가 초대에 응해서, 그 경매에서 남자 하나 덥석 물어버린 뒤에 네 그 너저분하고 갑갑한 처녀 딱지만 떼면 내가 성욱 씨 소개해 준다. 어때?” “언니, 어떻게. 내가 어떻게 하면 되는 건가요? 말씀만 하세요. 무조건 복종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