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힙합씬의 씬스틸러 비즈니즈, 벼랑 끝에선 간절한 그의 외로운 독백 '앙스트블뤼테'

한국 힙합 1세대 대표 뮤지션 주석, 한국 힙합의 독보적인 존재 듀스 이현도 등과의 콜라보 활동에서부터 그들만의 영역을 구축하며 독보적인 힙합음악을 선보였던 I.F(인피닛 플로우) 활동까지 비즈니즈는 한국 힙합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대표 뮤지션으로 힙합매니아들을 열광시켰던 장본인이다.

I.F 해체 후 비즈니즈로 솔로를 선언하며 2008년 12월 발표한 미니앨범 'This is BIZNIZ' 발표 이후 소녀가수 아이유와 함께 한 디지털 싱글 'SUGA LUV', 이승기의 히트곡 '결혼해줄래' 피쳐링, 로맨틱가이 알렉스와 함께한 싱글 '하얀겨울', 2010년 7월 한국 힙합 최고의 스타들이 모두 참여한 자신의 솔로 앨범 'Ego'를 발표하기까지 솔로로 전향 후엔 언더와 오버, 힙합과 가요를 구분하지 않고 다양한 음악을 통해 그 자신의 음악적인 창작욕구를 발산해왔으며, 그런 그의 창작본능은 작년 하반기부터 더욱 절정에 치달아 무료로 공개했던 믹스테잎 'Can I talk my shit again?1, 2' 와 '스릉흔드', 'BINIZ WEEKND' 그의 두번째 미니앨범 'Stritly BIZNIZ' 총 5개의 앨범이 10개월 사이에 발표되는 놀라운 행보를 거듭한다.

총 50트랙, 뮤직비디오만 일곱작품에 달하는 이 놀라운 창작력과 발표하는 작품들마다 힙합씬의 이슈를 이끌어낸 완성도 역시 인정을 받았던 비즈니즈는 그 여세를 몰아 그의 두번째 솔로 정규앨범 'Angstblute(앙스트블뤼테) : 절체절명의 순간에 피는 꽃'을 발표하기에 이른다.

이번 앨범 역시 총 10트랙(CD only)의 꽉찬 앨범으로 완성되었으며, 이번엔 특히 버벌진트, 애즈원, 스윙스, 팬텀 등이 소속된 한국흑인음악의 명가 브랜뉴 뮤직의 CEO 라이머와 수석 프로듀서 마스터키가 비즈니즈를 위한 타이틀곡 '몰랐어'를 위해 뭉쳤다.

브랜뉴 뮤직의 모든 사운드디자인은 물론 버벌진트의 '좋아보여'를 공동작곡한 마스터키 특유의 사운드메이킹과 멜로디를 만날 수 있는 타이틀곡 '몰랐어'는 한국 최고의 여성보컬리스트 '장혜진'이 피쳐링을 해 곡의 애절함과 완성도를 높여주었다. 녹음 당시 비즈니즈는 장혜진씨가 94년도에 참여했던
듀스의 '떠나버려'를 언급하며 존경을 표했으며 이에 대해 장혜진씨가 놀라워하며 반가워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몰랐어'의 뮤직비디오는 JayFactory의 이재우 감독이 직접 연출을 맡았으며 비즈니즈와 절친한 배우 이켠이 남자주인공으로 출연,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그의 반가운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이번 앨범에는 최근 쇼미더머니에 출연하며 새로운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주석, 버벌진트의 'Want you back'을 프로듀싱했던 NODO, 비즈니즈와 함께 바스타즈라는 힙합팀을 이끌고 있는 Deepflow 와 New Champ, 현 힙합씬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Dead'P, 걸출한 실력파 DJ DJ TiZ, 거의 모든 곡의 비트메이킹과 프로듀싱을 맡은 LISHBEATS, 프로듀싱뿐만 아니라 Mixing Engineer로도 참여한 JA, 15세의 천재프로듀서 HD Beatz, 비즈니즈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인디레이블 Absalute 소속의 노숙과 Baby K 등이 참여해 옹골진 힙합 앨범을 완성했다.

한편 최근 각종 미디어를 통해 활발히 플레이되고 있는 소속사 브랜뉴 뮤직의 하이브리드 힙합유닛 팬텀의 'Burning' 뮤직비디오에 출연, 색깔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씬스틸러로 존재감을 각인 시킨 비즈니즈는 이번 '앙스트블뤼테'를 통해 그와 그의 음악이 힙합씬의 씬스틸러에서 K-pop시장의 씬스틸러로 각인 될 수 있을거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