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음반에 수록된 곡들은 음악이라 하기보다는 기도라해야 더 어울릴듯한 분위기의 기도송이라 생각됩니다. 음악적인 기교나 화성적 느낌, 또는 가창력보다는 범패의 분위기에 맞추어 아주 단순한 음들을 모아 우리 불자님들이 쉽게 듣고 따라하는 기도를 목적으로 이 음반을 준비했기 때문입니다.

신중백일 기도를 하고 약찬게와 화엄성중 정근송을 작곡하고 지장 백일기도를 하고 기도송서곡과 광명진언에 곡을 붙였습니다. 작곡이라하기에는 미숙한 점이 많지만 기도하는 느낌 그대로를 살리고자 빠르기와 상관없이 노래하고 연주자 선생님들께서도 악보없이 제 노래만 들으시고 즉석연주를 하여 녹음 하였습니다.

여러 불자님들이 열심히 기도 정진하셔서 기도로 하루를 맞이하고 기도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실천적인 생활습관으로 기도원력을 세워 불자님들의 가정에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함께 하길 기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