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풍

기타리스트, 작곡가 및 앨범 프로듀서인 ‘허재범’ 싱어, 송 라이터인 ‘김영혁’ 두 명의 멤버로 이루어진 프로젝트 팀. 오랜 기간의 라이브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실력 있는 두 뮤지션이 의기투합해 만든 팀으로, 어쿠스틱 기타 위주의 편곡을 지향하는 포크 록 밴드.
전자적인 사운드를 최대한 자제하고, 올 파트를 리얼 사운드로 편곡하여 따듯한 사운드를 만들어 냈다. 통기타 붐이 일고 있는 현시점에서도 주목해볼 만한 팀.

(곡 소개)

사랑이란 건
어쿠스틱 기타의 감성을 잘 느낄 수 있는 포크음악이다. 평소에 가지고 있던 작곡자의 사랑에 대한 생각을 표현한 곡이라 한다. 언뜻 느끼기에 이쁘게 사랑하고 있는 연인들의 이야기 같기도 하지만, 비단 남녀 간의 사랑만을 얘기한 것이 아니라, 좀 더 넓은 의미로서의 사랑까지도 얘기하고 있는 노래. 작곡자의 의도를 생각하면서 잘 감상해 보자.

이 가 (離 歌)
‘이별할 때 부르는 노래’ 란 뜻의 제목을 가진 곡이다. 사랑하는 연인이 자신의 꿈을 위해서 이별을 택하는 내용으로, 그럼으로 인한 배신감과, 상실감을 호소력 있는 보컬로 잘 표현해내고 있다. 특히 간주부부터 나오는 첼로의 선율이 애절함을 더하는 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