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수, 김효근을 노래하다 EP1. 꿈
꿈을 잊은 어른들에게 건네는 세 편의 노래
소프라노 손지수가 노래하는 김효근의 한국가곡, 그 첫 번째 이야기 [꿈]
맑고 따뜻한 음색으로 자신만의 음악을 들려주는 소프라노 손지수가 작곡가 김효근의 한국가곡을 기록한다. [손지수, 김효근을 노래하다]는 사랑하고, 꿈꾸고, 살아가며 마주하는 우리 삶의 여러 순간을 노래하는 프로젝트로, 작곡가 김효근이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자신의 음악을 가장 깊이 이해하는 작곡가의 섬세한 음악적 방향과 손지수의 뛰어난 표현력이 만나 원곡의 아름다움을 살리면서도 손지수만의 새로운 색채를 담아냈다. 그 시작을 여는 첫 번째 미니앨범 [꿈]에는 [사랑의 꿈], [내 마음에 아이가 산다], [꿈의 날개] 세 곡이 수록됐다.
어린 시절의 꿈은 선명하지만 어른이 되어가는 동안 조금씩 다른 모습으로 변한다. 누군가를 사랑하며 함께할 내일을 그려보는 일이 되기도 하고,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신이 좋아했던 것을 잊지 않는 마음이 되기도 한다. 그렇게 꿈은 사라지는 대신 우리 삶의 곳곳에 다른 모습으로 남는다. 손지수는 이번 앨범에서 거창한 미래나 이루어야 할 목표보다, 여전히 우리 안에 남아 있는 작고 순수한 마음을 바라본다.
[사랑의 꿈]은 사랑을 통해 그려보는 아름다운 순간으로 앨범의 문을 연다. [내 마음에 아이가 산다]는 어른이 된 뒤에도 마음 한편에 살아 있는 어린 자신을 마주하고, [꿈의 날개]는 그 마음을 품고 다시 앞으로 나아간다. 삶을 살아내느라 잠시 잊고 있었을 뿐, 우리 안에는 여전히 작은 것에 기뻐하고 마음껏 꿈꾸던 아이가 있다. 세 곡을 따라가며 꿈은 과거에 두고 온 것이 아니라 지금의 우리를 살아가게 하고, 아직 오지 않은 날을 기대하게 하는 마음으로 이어진다.
손지수의 맑고 투명한 음색은 [사랑의 꿈], [내 마음에 아이가 산다], [꿈의 날개]에 담긴 순수한 정서와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다. 세 곡을 통해 사랑하며 꿈꾸는 마음, 어른이 된 뒤에도 간직하고 있는 동심, 새로운 내일을 향한 희망을 차례로 펼쳐 보인다. 김효근의 음악에 손지수의 목소리와 감성을 더해 새롭게 기록한 [꿈]은 앞으로 이어질 [손지수, 김효근을 노래하다]의 시작을 알린다.
[Credits]
Soprano 손지수
Piano 문재원
Produced by 김효근, 배은영 @ARTPOP MU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