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더(0ther)가 과거 치열하게 마주해야 했던 내면의 아픔과 정신적 트라우마를 슈게이징 특유의 거칠고 몽환적인 질감으로 과감하게 쏟아낸 곡이다.
타인의 시선과 세상이 정해둔 틀에 스스로를 맞추기 위해 정작 ‘진짜 나’를 잃어버린 채 살아가는 이 시대 모든 이들의 외로움과 통증을 담아냈다. 하지만 음악은 단순히 아픔에 머무르지 않는다. 무겁게 짓누르는 고통 속에서도 결국 나로서 존재하기 위해 끝까지 버텨내고 싸우겠다는 단단한 의지를 폭발적인 사운드로 치환해 낸다.
차가운 현실을 견뎌내고 있는 이들에게 아더의 노래는 깊은 공감이자, 함께 버텨나갈 위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