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할 것 없는 하루였는데,
이상하게도 아쉬운 마음이 오래 머물러 있었어.
창문에 걸린 빛이 조금씩 자리를 옮기는 걸 보다가
아무것도 정하지 않은 채 시간을 보내는 게
그대로 괜찮게 느껴졌어.
답을 찾지 않아도 되는 밤이 있더라.
말로 꺼내지 않더라도 이미 알고 있던 것들이
아주 천천히 따라오는 순간들.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멈춰 있던 날에도
결국은 다시 내 안으로 돌아오게 된다는 걸 알게 됐고,
이번엔 그저 믿어보기로 했어.
정리되지 않은, 소란스러운 마음과
무너진 하루의 모서리들도
굳이 다듬지 않아도 괜찮다고
노래 안에 그대로 두었어.
비슷한 날들을 지나고 있다면,
잠깐 머물다 가도 좋아.
*Credit
Vocals by IT’S
Lyrics by IT’S, looq
Produced by IT’S, looq
Composed by IT’S, To.S
Arrange by IT’S, To.S
Guitar by Stend Lee
Chorus by JIN.J
MIX by JIN.J
Mastered by Uto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