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라는 말이 때로는 가장 아픈 꼬리표가 됩니다.
운 좋게 새로운 가족을 만나 따뜻한 보살핌을 받으면서도, 문득 찾아오는 옛 주인의 기억과 그리움에 홀로 눈물짓는 유기견의 시선을 담은 곡입니다.
아티스트 Wisey와 정윤돈이 이 작고 외로운 존재의 내면을 섬세하게 노래합니다.
‘괜찮아‘는 새로운 환경에서 끊임없이 "괜찮아"라는 위로를 받지만, 여전히 이전 주인을 향한 그리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강아지의 감성을 표현한 듀엣 발라드입니다.
사랑하는 새로운 가족의 품 안에서도, 혹시나 길에서 스쳐 지나가는 인파 속에서 ‘처음‘의 익숙한 향기를 놓칠까 봐 필사적으로 달려가 확인하고는 이내 슬픔에 잠기는 간절함을 담았습니다.
Wisey의 청아하고 애틋한 목소리는 새로운 삶을 살아가려는 강아지의 노력과 외면적인 순응을,
정윤돈의 덤덤하면서도 깊은 목소리는 "널 어떻게 지워야 할까" 라며 끝내 지워지지 않을까 두려워하는 내면의 고독과 그리움을 교차하며 먹먹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이 곡은 상실과 애착, 그리고 새로운 시작 앞에서 느끼는 혼란스러운 모든 감정들을 위로합니다.
깊어가는 가을, 여전히 그리움 속을 서성이는 당신의 마음속 상처에도 ‘함께 버텨낼 힘‘ 을 전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