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잘 눌러 담아두었던 마음들이 밤이면 부풀어 올랐다.
숨겨둔 말들이 등줄기를 타고 올라와, 뺨이 홧홧 달아올랐다.
잠들지 못하고 이건 다 열대야 때문이라고 중얼였다.
솔직하지 못한 마음이 계절의 틈으로 흘러나오는 밤.
당신은 지금, 어떤 여름을 보내고 있나요?
Q. 뜨거운 여름밤 두 사람은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나요?
A. 세윤 : 요즘 생긴 습관인데요, 한강으로 산책을 가서 벤치에 앉아 명상도 하고 생각을 정리하다 집으로 돌아와 시원한 물에 샤워를 해요.
A. 시유 : 일단 저는 집이 최고입니다..! 날씨 핑계로 운동을 나가지 못한 것을 이불 위에서 하는 약간의 스트레칭으로 무마해 보려고 애쓰고 있습니당😍
Q. ‘열대야’라는 단어를 들으면 떠오르는 기억이 있다면 들려주세요.
A. 세윤 : 너무 더워서 심야영화를 보러 갔던 기억이 있어요. 그런데 영화관은 너무 추웠어요!
A. 시유 : 아주 어릴 때! 아파트 주차장에 돗자리 펴놓고 가족들이랑 동네 친구들이랑 부채질해가며 수박도 먹고 놀면서 더위를 잊었던 기억이 나요! 지금은 못할듯..!
Q. 잠들지 못하는 밤, 당신 마음을 괴롭히는 말들은 무엇인가요?
A. 세윤 : 보통 저를 괴롭히는 건 제가 했던 후회되는 말들이에요. 결국 저를 괴롭히는 건 저예요.
A. 시유 : 다른 사람의 말보다는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들에 뒤척이고는 해요. 이번 노래에서처럼 어쩌면 이미 답을 알고 있을 테지만요!
[CREDIT]
Producer 스웨덴세탁소
Lyrics by 최시유
Composed by 최시유
Arranged by 왕세윤
Guitar 왕세윤
Mixed by 권태훈 @노트미디어
Mastered by 권남우 @821 Sound
Artwork by 진예국
Photography by 너의 순간
Make Up 이승연 @ALUU
Hair 채윤 @AL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