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먼 우주에서 미아가 된다면 가장 먼저 너를 떠올리게 되겠지.
희미한 빛조차 없는 깜깜한 하늘을 바라보며 네 얼굴을 그렸다. 네가 보이지 않아도 불안함보다는 희망을 끌어안는다. 네가 나에게 주었던 빛은 그런 힘을 갖고 있다. 외로움 속에서도 기꺼이 너를 피워내며 영원과도 같은 고요를 견딜 수 있게 하는 힘.
홀로 적막한 우주에 떨어져도 나는 두렵지 않다. 너와 함께했던 기억이 있으니까. 우리가 다른 모습을 한 채 마주하게 되더라도 분명 너는 나를 알아봐 줄 테니까.
언젠가 눈을 뜰 미래엔 같은 표정을 지을 수 있기를.
[Credit]
Producer 민물결
Songwriter 민물결
Lyrics by 민물결
Arranged by 민물결
Vocal 민물결
Track maker 민물결
Artwork by Noah
Recorded by Studio 308 김푸른솔
Mixed & Mastered by 정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