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음악이라는 외길 만을 걸어온 가수 정훈희,
데뷔 60주년을 앞두고 싱글앨범 ‘흔들리며 피는 꽃’을 발매했다.
도종환 시인의 시 ‘흔들리며 피는 꽃‘에 정훈희의 목소리를 담아 위로와 격려를 노래한다.


< 곡 소개 >

인생은 들판의 흔들리는 꽃과 같다. 우아하기만 한 인생도, 처절하게 고통만이 있는 인생도 없다. 찬란히 빛나며 피어나는 순간을 위해서는 혹독한 비바람도 필요한 법이다. 그렇게 어딘가에 뿌리를 내리고 버티다 보면 떠오른 빛에 영롱히 반짝이는 시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현악기의 서정적인 멜로디가 곡을 열면, 피아노와 함께 나지막히 노래가 시작된다. 특히 곡을 듣는 내내 정훈희의 목소리에서는 여리면서도 강인한 힘이 느껴진다. 또한, 곡 전체를 아우르는 탄탄한 리듬섹션 위에 부드럽게 흐르는 현악 선율의 조합은 곡에 더욱 힘을 실어준다.

곡을 듣고 있으면 온갖 풍파를 다 이겨내고, 산들바람에 한껏 살랑이며 흔들리는 꽃을 보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그것이 어떤 것이든 결국 희망은 이루어질 것이라는 굳은 믿음을 품게 된다. 이 곡이 깊은 울림을 주는 까닭이다.


< Album Credit >

Written by 김천일
Lyrics by 도종환
Arranged by 김천일

Vocal 정훈희
Piano 이선혜
E. Guitar, A. Guitar 이성열
Bass Guitar 민재현
Drums 신석철
Percussions 김천일
String 융스트링 (String Arranged by 신민)


Executive Producer 송학진
Music Producer 김천일
Recorded by 권유진, 김지현 @ doobdoob Studio
Recorded by 최남진, 이경호 @ CHOI Sound Lab
Mixed by 김은철 @ doobdoob Studio
Mastered by 채승균 @ Sonic Korea Mastering Studio
Editorial Works by 김지현
Art Works by ooo
Project Coordinator 김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