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re ya at, all the Hip-Hop kids?
개판이 돼버린 이곳, 순식간에 anarchy
이제 걔넨 Marchin‘, 마치 they deserve a shit
Wanna be, 다 pop star, ya ain‘t Lady Gaga, bitch
가사엔 죄다 cap on, 직역해 줄게, 개뻥
핸드폰 없이는 되지도 못 하지, 요즘 래퍼
난 1, 2, 3 and action, 닥돌만이 내 major
다 똘마니 된 age of mess, we need the resurrection
다른 거 찾기 전에 먼저 사람 구실부터
그다음에 생기는 게 그릇, 어쩜 난 뿌리부터
불이 붙어 있던 종자, 날 키운 건 화전민
이제 맺혀지는 시즌, I say “All Eyez on Me”
내 즐거움이 모두에게 닿기를 원해
내가 받은 느낌을 너 역시 받기를 원해
gOld in my DNA, runnin through my vein
Since 98, I’ll put 서인천 on the map, god blessed

그래, 총알보다 무서운 거는 MC의 철학
But 구데기판 구성원은 왜 죄다 미쳐가
뭔가에 씌었네, 돈 혹은 약에 씬을 배려놔
Reset your mind, 진지하게 처음부터 배워가
솔직히 아직 밥벌인 못해도
쓰레기 뱉는 걔네 엿 먹으라는 태도
미꾸라지 새끼들에겐 없지, 내 배려
물 흐리다간 되려 달궈진 불에 데여
다들 낭만은 사라진 지 오래, 머릿속엔 돈
따라가는 애들 길을 잃었고
그렇게 만들어진 곡이 대중들의 이어폰을 채워
넘치는 재고, 또 계속되는 귀 테러
넌 생존이라는 가면에 포장해
한탕을 바라고 있네, 거짓말은 참 잘해
더 자랑해 봐야 내놓을 존경은 없지
파랑새는 내 삶에, 여기 진짜를 뱉지

동경하던 래퍼와의 만남이 너에게 어떤 의미인지
나 역시 그때를 떠올려보곤 미소를 짓지
그들의 말과 행동이 바꾼 나의 말과 행동
좋은 형들에게 많이 배웠지, 참 다행히도
그들이 위인이나 성자는 아니지만
적어도 약을 권하는 래퍼는 아닌지라
가끔 날 선 단어로 내게 자국을 남겨도
후유증이나 부작용은 없었지, 단 한 번도
너의 강박과 우울함을 이용하는 사회
수많은 유혹이 너의 온몸을 감쌀 때
어떤 래퍼는 너에게 권하네, 펜타닐
이런 씨x새끼들이 젊은 재능들을 Penta Kill
MC, 그런 새끼들 잡아내는 직업
좋은 본보기가 돼준 형들이 날 키웠지
모든 래퍼가 MC로 살 순 없겠지만
누군가는 목소리를 내야 한단 걸 잊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