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선연‘, 유작 3번째 싱글
‘사랑이 지나면‘ 오는 10일 공개된다

창밖에 보슬비가 흩날릴 것만 같고
기억속을 거슬러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찐한 커피 같은 구수한
향기를 머금은 가수 정선연의 유작
‘사랑이 지나면‘ 이 오는 7월 10일
전격 발매된다

‘사랑이 지나면‘ 가사 중
"이별도 사랑이 멈출 것 같지만
살아 갈 날들에 갚아야 할 빚"이라
그는 쓰고 노래했다. 그의 따스한
시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평소 사려 깊었고 사랑이 많아
본인보다 주변인들 챙기기 급급했던
정 많던 가수 정선연의 유작
‘사랑이 지나면‘ 은 그가 우리에게
남겨준 세번째 선물이다

투병 중에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남은 에너지와 열정을 쏟아부어
완성해둔 그의 유작 30 여곡들이
순차적으로 계속 발표되고 있다.

지난 5월 ‘상처22‘가 첫번째 싱글로
발매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고
6월 5일 발매된 ‘그대 앞에서‘도
관심과 사랑 이어 가고 있다
이번 7월 10일 발매될 세번째 싱글
"사랑이 지나면" 또한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호소력 짙은 그의 목소리는 이미
KBS 미니시리즈 OST ‘고독’과 빈처’등
수많은 곡 들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킨 봐 있으며 한국 대중음악에
다시없을 독보적인 그의 보이스는
듣는 이들에게 항상 진한 여운을 남겨왔다

그가 생전 세상을 빛내 준 노래와
희망을 주었던 무대들을 기리는
모임이 ‘정선연 서포터즈’라는
명칭으로 움직이고 있다.

[Credit]

작곡 : 정선연, 최은정, 정수원
작사 : 정선연, 신가온
편곡 : 이상준
기타 : 이범호
피아노 : 서미미
신다사이저 : 서미미
베이스 : 김상배
드럼 : 이건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