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접기〉는 꿈의 크기를 재지 않고 수많은 꿈을 접어보았던 시기를 상징하는 곡입니다. 서로 다른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우리가 내일을 마주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아침과 같은 말들을 적었습니다. 멀고 긴 여정의 외로움 가운데 우리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모았던 소리들을 건네 봅니다. 내달리던 어린 날의 슬픔이 옅어져 갈 여름의 문을 열며.
‘어른의 나와 어린 나는 양면의 종이와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어른이 되어도 결국 어린 날의 모습을 간직한 채로 자라고, 아이에게서도 때로 어른의 모습이 보이곤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종이접기〉는 희망을 지지 않고 견딜 힘을 가지고 나아가야 할 내가 나에게, 또 우리를 지켜주는 어른의 존재가 나에게 하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