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지만 아름다운 한승우의 모든 장면 ‘SCENE’

지난해 6월, 3번째 미니앨범 [FRAME]을 통해 깊은 통찰과 보다 성숙한 아티스트적인 무드를 가득 담아 보여줬던 한승우가 1년 만에 첫 싱글 앨범 [SCENE]으로 돌아왔다.

첫 번째 싱글 앨범 [SCENE]은 ‘SCENE (장면)’이라는 주제로, 진정한 자신을 마주한 한승우의 본연의 모습을 선보인다. 이번 앨범을 통해 한승우의 다채로운 음악적 영역과 깊이를 느낄 수 있다. 특히 한승우가 직접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멀티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모든 ‘FRAME’에서 벗어나, 본질에 충실한 거침이 없는 자유분방한 모습을 담아내려고 작의한 앨범이다.

‘작은 꽃송이 하나 되어볼까’
‘자 그렇게 살아가 볼까’

타이틀곡 ‘Blooming’은 섬세한 보컬과 풍부한 화음이 돋보이는 밴드 사운드 곡으로 마지막 Outro의 떼창 구간은 아련함과 공감각을 불러일으킨다. 크고 작은 일들에 연연하지 않고 보다 더 자유롭게 살고자 하는 바람을 가사에 담았으며, 진정한 행복은 소소한 삶과 하나의 작은 꽃송이에 있다고 노래한다. 화려함보다 은은함으로 세상을 바라보자는 그의 순수한 메시지는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한다.
타이틀곡 외에도, 떠나간 이에 대한 그리움을 경쾌한 락 장르로 표현한 ‘Lost’, 집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노래한 ‘Stay’까지 총 3곡이 수록되어 있다.

첫 공식 팬클럽 ‘한아’ 1기 모집과, 두 번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친 한승우가 첫 싱글 앨범 ‘SCENE’으로 삶에 또 다른 장면들을 만들어가고 있다. 모든 삶은 ‘SCENE’으로 구성되어 있고, 여러 장면들이 모여 인생을 빛나게 해준다는 것을 강조한다. 방황하는 마음은 우리의 본질이며, 그 바람을 통해 소소한 일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 곧 삶이라고 말한다. 크거나 화려한 것보다 아주 작은 것에서 자유를 갈구하면서 한승우가 만들어 가는 명징한 계절이 만개하기를 바라본다.


[Track Review]
01_Blooming
Lyrics by 한승우
Composed by RAUDI, 한승우

크고 작은 일들에 연연하지 않고 마음이 이끄는 대로 살아가고 싶은 자유로운 영혼을 담은 곡이다. 각양각색의 꽃밭처럼 화려하진 않아도, 계절에 맞게 피어나는 이름 없는 작은 꽃송이가 되고 싶어 한다. ‘키 작은 꽃의 소소한 색과 향기를 기억하며 살고 싶다’는 메시지는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준다.

02_Lost
Lyrics by 한승우
Composed by RAUDI, 한승우

떠나간 이에 대한 아린 그리움을 담은 곡이다. 방향을 잃고 오갈 데 없는 그리운 마음을 아름다운 멜로디와 가사로 만들어냈다. 이별이란 말조차 놓지 못한 채 여전히 떠나간 사람을 기다리는 마음을 표현했다.

03_Stay
Lyrics by 한승우
Composed by RAUDI, 한승우

집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담았다. 집은 삶에 있어 가장 편안한 공간이다. 인간의 귀소본능, 그 편안함 속에서 아무것도 감추지 않고 표현했다. 집이라는 공간을 통해 나의 모습을 발견하고 또 나 자신을 돌아본다. 집은 나의 삶이며 우주이며 그리고 무형의 사랑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