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Intro (Returning a missed call)
이 앨범이 세상 밖으로 나오기 전 까지 우리는 영광스러운 순간부터 견디기 힘든 시련들까지, 정말 수많은 크고 작은 일들을 겪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수많은 팬들의 부름에도 답할 수 없었던 긴 침묵의 시간 동안 ‘언젠가는 날아오르리라’ 라는 말로 동료들과 마음을 다잡으며 썼던 곡 Fly Again의 스케치 테마를 이 앨범의 모티브로 삼았습니다. 이제 드디어 D82는 그 목소리들에 응답하고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습니다.
Written by 한승윤
Lyrics 한승윤
Vocal 한승윤
Acoustic Guitar 한승윤
2. Take off
더 대중적인 곡, 더 높고 화려한 곡, 더 중독성 있는 무언가 등등 무의식적으로 타인의 시선에 맞춰 곡을 쓰던 중 문득, 누구의 말과 시선도 신경쓰지 말고 우리의 길을 가자는 뜻이 모아져 쓰게 된 곡입니다.
5. Goodbye
루저에 관한 얘기입니다.
점점 한사람과 깊은 관계를 유지하지못하고 진정으로 친해지려하지않고 그럴 이유도 찾지못한채로 어느순간 기계같은 모습으로 겉보기에만 그럴싸하게 살아갑니다.
그럴수록 더 멀어지고 외로워지는 자신을 알면서도 SNS에는 그럴듯한 사진을 올리고 어떻게든 남들에게 밝은모습 보여주려 발버둥치고있는 저를 얘기하고있습니다. 잠깐의 위로는 받을수있겠지만 “언젠가 밀려올 공허함과 박탈감은 어떻게 해소해야할까, 이렇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하면서 답을 찾고싶었던 곡입니다.
글을보는 여러분들의 생각과 고민들이 비슷한 사람이있다면 그 얘기를 들어보고싶네요.
6. Little Flower
저는 어렸을적부터 상상을 좋아하고 즐겼습니다
어린아이가 죽음에 관해서도 깊이있게 생각해볼 정도로요. 나름 철학적인 친구가 음악이란 꿈을 꾸게되고 또 그안에서 우상이 생기고 작은 목표들이 하나씩 늘어가며 수많은 상상을 하며 자랐습니다.
작지만 찬란했던 그 꽃들이 바다처럼 펼쳐져있었지만 언젠가 뒤돌아보니 모래밖에 남지않았더라구요
와중에 다행히 작은꽃하나가 보였고 그건 아마도 팬분들이 심어준 꽃인거 같아요
내 꿈이 뭐였는지 목표가 있었는지는 이미 많이 흐릿해지고 대부분 사라졌지만 그 하나의 꽃 덕분에 희망이란걸 가질수있었습니다.
힘들었던 시간만큼 다시 나만의 꿈과 이야기가 담긴 꽃밭을 만들어가고싶다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8. Fly Again (Remastered)
꿈많은 소년이었고, 날고 싶은 아가새였던 어린시절의 우리는 어느새 한 살 두 살 나이를 먹고 모든 게 익숙해지다 못해 만남의 설렘과 이별의 아픔마저 무뎌졌는지도 모릅니다.
은 앞으로 함께 같은 꿈을 향해 달려나갈 동료들을 만나 다시 날아오르는 우리 모두를 위한 노래이며,
후렴 가사에 반복되는 Fly Again이라는 가사처럼 앞으로 펼쳐질 D82의 밝은 미래를 노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