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 과 「그리움」

[BLOSSOM MOMENT]로 ‘인연과 약속’을 노래하고, [BASTARZ]로 ‘저항과 궐기’를 노래했던
THE LAST BANNER MAN이 이번에는 ‘상실과 그리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예기치 못하게 사랑하는 사람을 ‘상실’해 버린 주인공은 그 사람을 잊지 못한 채 ‘그리움’ 속에 잠들고, 꿈속에서 어렴풋이 그 사람의 모습을 보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나서야 미처 전하지 못했던 말들을 쏟아내는 주인공의 모습은
언젠가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일이지만 아무도 준비하지 못하는 이별의 아픔과 그리움의 애절함을 그려낸다.

얼터너티브 록을 기반으로 한 미디움 템포의 감성적인 발라드 트랙인 「Forever with you」는
2009년에 조승준이 편곡과 기타로 참여했던 ‘endless tree‘의 ‘the last dream‘을 더 라스트 배너맨의 음악적 상상력으로 재탄생시킨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