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상의 첫 뮤지컬 도전기, 오직 ‘서편제‘에서만 들을 수 있는 뮤지컬 음악!

‘서편제‘의 아름다운 소리 살리는 ‘소리 좋은 배우들’ 이 뮤지컬팬과 음악팬에게 선보이는 두 번째 선물! 아름다운 소리의 향연으로 관객의 가슴을 울리며 화제 속에 공연되고 있는 창작 한국뮤지컬 ‘서편제‘의 음악이 무대 밖에서 팬들을 찾아간다. 한국인의 정서를 녹여낸 주옥같은 글로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던 故 이청준 작가의 대표작을 원작으로 한 한국뮤지컬 ‘서편제‘는 서양 문화의 전유물이자 가장 대중적인 공연 장르로 꼽히는 뮤지컬로 한국 고유의 소리인 서편제와 예술혼을 무대로 옮겨 낸 작품이다.

뮤지컬 ‘서편제‘는 히트곡 제조기로 유명한 스타 작곡가 윤일상과 국악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이자람의 첫 뮤지컬 작품으로 시작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김문정 음악감독까지 가세하여 완성한 뮤지컬 노래와 음악은 전통 판소리부터 팝, 발라드, 록 등 다양한 음악이 서로 공존하며 조화를 이룰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조광화의 작사와 윤일상이 전곡을 작곡, 편곡한 뮤지컬 ‘서편제‘의 음악은 판소리는 지루하다는 편견을 과감히 불식시키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Part 2에는 Part 1과 달리 ‘서편제‘ 1막과 2막의 넘버들이 고르게 담겨 있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젊은 소리꾼 이자람, 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을 비롯, 서범석, 홍경수, 김태훈 그리고 이영미까지 ‘소리 좋은 배우’들이 참여한 이번 앨범은 뮤지컬 ‘서편제‘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끼기에 충분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록커로 변신한 ‘동호’ 의 음악적 고뇌를 표현한 노랫말과 리듬이 인상적으로, 라디오 전파를 타고 입체적으로 들을 수 있는 임태경과 김태훈의 ‘청춘이 묻는다‘, 눈이 멀게 된 ‘송화’ 이자람이 한을 담아 토해내는 ‘원망‘,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삶을 관조하는 내용을 담은 ‘유봉’ 서범석의 ‘한이 쌓일 시간 2‘, 재미있는 노랫말과 군무로 공연에서 깊은 인상을 준 ‘유봉’ 홍경수의 ‘세상의 왕‘, 님과의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동호엄마’ 이영미의 애절한 보이스가 가슴을 울리는 ‘부양가‘와 키즈합창단이 부르는 경쾌한 멜로디의 ‘길의 계절‘이 수록되어 있다.

뮤지컬 ‘서편제‘ 만의 색다른 뮤지컬 노래와 음악이 뮤지컬의 감동을 다시 불러일으키며 또한번 윤일상 신드롬을 예고하는 가운데 창작 한국뮤지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뮤지컬 ‘서편제‘의 이번 앨범이 팬들에게 아주 특별한 음악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