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오은철은 클래식, 크로스오버, 영화/드라마 ost, 가요 등 다양한 장르에서 두각을 보이며 활동중인 아티스트이다. 포르테 디 콰트로, 홍혜란, 고상지, 서울시향,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등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 및 음악단체와 작업했으며, JTBC <슈퍼밴드2>에 출연하여 ‘크랙실버’ 팀으로 우승했고, 2022년에는 김호중의 음악이야기를 담은 다큐영화 <인생은 뷰티풀: 비타돌체>의 음악감독을 맡았다.

다방면에서 활동을 해온 오은철은 첫 음반에 대한 많은 고민 끝에, 오롯이 피아노만으로 인생에서 마주치는 모든 순간들을 담아냈다. 오케스트레이션이 뛰어나고 악기를 잘 활용하는 작곡가로 이름이 났기 때문에 풍부하고 화려한 구성의 음반을 준비할 수도 있었으나, 작곡가 뿐만 피아니스트로서 본인의 음악을 전하고 싶었고, 들으시는 분들도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본인의 음악을 즐겨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컸다.

오은철 특유의 싱그러움과 풍부한 감수성이 가득 녹아든 이번 앨범은 곡마다 이야기를 담고 서정성과 유려한 선율의 연주로 앨범의 완성도를 더 했다. 본인이 사랑하는 모든 찰나의 순간을 담은 , 깊은 밤 창문으로 들어오는 몽환적인 달빛을 담은 , 개화의 순간부터 지는 순간의 아름다움까지 담은 , 을 포함해 총 12곡의 자작곡으로 구성됐다.


크레딧
Recorded at Tongyeong Concert Hall, 13-15 Mar 2023
Executive Producer: Jimmy Kim
Recording Producer and Tonmeister: Jin Choi
Recording Engineer: Jongwon Shin, Ga-eul Kim
Editing: Hari Yim
Recorded and mastered by Sempre la musica
Project Director: Jeehea Lee
A&R: Yuna Ji
Artist Manager: Sungwook Shin
Artist Management:
Style: Hwang geumnam (TWINE. H), Koo min a
Hair: Jo eunseong (ALUU)
Make-up: Jang yuju, Choi go woon (ALUU)
Photographer: Sungjin Park
Artwork: Dongjun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