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ZEEV(지브)‘의 첫 EP [Wave]는 살아오며 느낀 여러 감정의 형태를 담아낸 앨범이다. 스스로 생각하는 꿈과 사랑에 대한 방향성을 간결하고도 트렌디한 그루브에 담아 그녀만의 감각으로 표현하였으며, ‘ZEEV’만의 음악을 더욱 특색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프로듀서 ‘noso‘의 손을 빌려 독특한 사운드로 완성시켰다.
처음으로 자신만의 음악을 선보이는 ‘ZEEV’의 [Wave], 보다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앨범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01. wave]
“날 데려가 줘, 밤하늘 길을 열어.”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불안한 마음을 감미로운 피아노와 기타 선율로 표현한 몽환적인 미디엄 템포의 R&B 곡이다. 불완전하지만 자신을 찾아 떠나기 시작하는 모습을 일렁이는 파도의 모습에 빗대어 표현한 가사가 곡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진다.
[02. fool]
“나의 삶의 테두리를 자를 때 엉켜왔던 조각이 맞아가네.”
스스로 감당하기 힘든 혼란스러운 감정들을 마이너한 멜로디로 풀어냈다. 점차 선명해지는 시야를 바라보며 자신의 꿈에 가까이 다가섰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도달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은 시점의 불안함을 노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