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과 와와로 데뷔한 두 고교 동창. 그들은 많은 가수들의 무대에 백댄서로 섰으며, 구준엽은 탁이 준이로, 강원래는 박미경의 백댄서로서 클론으로 데뷔하기 이전 이미 대중에게 알려진 인물들이었다. 그들은 당대 최고의 프로듀서이자 작곡가였던 김창환 사단의 댄스가수로 1996년 5월 "쿵따리 샤바라"를 통해 정식 데뷔하게 된다. 신나는 리듬과 쉽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젊은 사람들은 물론 중장년층에게까지 어필하며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다. 앨범 발표 후 2주일 만에 1위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연말에는 당시 최고의 가수였던 김건모, 신승훈, 솔리드, 룰라, DJ DOC를 제치고 그 해 골든컵을 수상하며 1996년은 클론의 해였음을 증명했다.
데뷔 앨범 [Are You Ready?]에는 그들을 스타덤에 올린 "쿵따리 샤바라"를 필두로 중독성 짙은 후렴과 검은 정장에 남성미를 물씬 풍기며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였던 후속곡 "난", 여성 보컬 김태영과 함께한 강한 비트의 "나는 왜 이런걸까", 90년대식 말하는듯한 랩으로 시작하는 느림 템포의 곡 "영화처럼" 등을 함께 수록하고 있다.
한류의 원조인 그들은 대만가수에 의해 2집 타이틀곡 "도시탈출"이 리메이크 되며 노래가 먼저 인기를 얻게 되었고, 노래의 인기에 힘입어 중화권에서도 인기 스타가 되었다. 한류를 이끌던 그들은 2000년 강원래의 사고로 더 이상 파워풀한 무대를 볼 수 없음이 안타깝지만 ‘마음이 울적하고 답답할 땐 산으로 올라가 소릴 한번 질러봐‘ 라던 그들의 유쾌하고 신나는 노래는 매년 여름이면 거리에 울려퍼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