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과연 누구인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인생인가. 내가 누군지 알고 싶지만 차마 물을 수가 없다. 무지막지한 냉대 무지한 형극 잘려나간 손가락 보일 수 없는 얼굴을 가지고도 그분들은 날 이렇게 키워 주셨다. 차라리 내 과거를 몰라도 좋다. 나를 낳아준 친 부모를 몰라도 좋다. 그러나 나를 키워준 부모가 저 세상으로 가면서 품은 한은 풀어주고 싶다. 어떤 천형이 나를 옭아맬지라도...
나는 과연 누구인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인생인가. 내가 누군지 알고 싶지만 차마 물을 수가 없다. 무지막지한 냉대 무지한 형극 잘려나간 손가락 보일 수 없는 얼굴을 가지고도 그분들은 날 이렇게 키워 주셨다. 차라리 내 과거를 몰라도 좋다. 나를 낳아준 친 부모를 몰라도 좋다. 그러나 나를 키워준 부모가 저 세상으로 가면서 품은 한은 풀어주고 싶다. 어떤 천형이 나를 옭아맬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