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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하늘에 날벼락

글작가 마이너만씀 제공사 러스트 업데이트 2023.10.20 ISBN 9791136775023

3권/완결

BL소설 > BL소설  /  15세 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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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피바람이 불던 날, 청천은 ‘휴’와 한 내기를 떠올렸다.
그자라면 피 묻은 제 손을 털어내고 술잔을 쥐여줄 수 있겠다고.
천제의 제물로 태어난 탓이라 미뤄두었던 인생에서,
그라면 자신을 평범한 사내로 남게 하겠다고.

*

“나와 내기하지 않겠나?”
휴가 유려한 동작으로 다시 저를 가리키며 싱글싱글 웃는다.
쓸데없는 바람이나 털어놓던 주제에.
“천제가 끝난 밤. 그 담벼락 아래에서 다시 만나는 거지.”
휴의 입꼬리가 부드럽게 말려 올라갔다.
“그때, 그대가 살아 있다면 내 벗이 되어주게. 죽어버린다면 내 술 한잔은 저승 가는 길에 마시라 따라줄 수도 있고.”
청천은 제물이 맞았다. 이번 천제의 하늘이 되는 제물 말이다.
그의 입꼬리가 휴와 마찬가지로 삐뚜름하게 말려 올라갔다.
“산 자 앞에서 제사라도 지냅니까?”
“내가 그대를 살린다 한들, 그대의 의지가 없다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 말이야. 그러니 그대가 살고자 발버둥 치는 것이 보고 싶다.”
달을 붙잡아 눈동자에 가두었듯, 청천의 시선을 온전히 사로잡은 휴가 당당히 말했다.
“운명을 거스르는 것을 내게 보여주면 좋겠어.”
고작, 반나절. 함께한 시간으로 따지자면 그뿐이었다.
그런데도 저 쉬운 눈웃음 사이로 속내가 까발려진 기분이 들었다.
“하지요. 그 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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