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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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제국 황제 아치의 수석 비서관 안느에게 내려진 특명은
황후가 될 타티아나 공녀를 황제의 입맛에 맞게 교육시키는 것.
“이왕이면 완벽하게. 아니, 완벽함 이상이었으면 좋겠어.
100퍼센트가 아니라 120퍼센트를 바라.”
타티아나 공녀를 자신이 원하는 대로 변화시키려 하는
아치의 이기심에 같은 여자로서 자꾸만 마음이 쓰이는 안느.
‘두고 보자. 완벽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서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게 만들어 주지.
아주 흠뻑 빠져서 마음고생이나 실컷 해 보라지.’
제국의 국혼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하면서도 다른 생각을 하는 두 사람!
능글맞은 황제와 천재 수석 비서관 안느, 과연 이 싸움의 승자는 누가될까?
아치 레녹스와 타티아나 공녀의 국혼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낱낱이 기록한 이야기.
『공녀님 다이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