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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완결

로맨스소설 > 달달한로맨스  /  전체 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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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순|최신순

  • 그 남자의 사랑법
  • 1권 (2011.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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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리뷰 7 최신순|추천순
★★★★☆ 평점 4.1 / 7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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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허시(許施)사랑님의 북피아 첫 전자책.
대신그룹 사주의 장남인 준영은 대신전자에 평사원으로 입사를 한다. 입사 첫날 우연히 만난 수현에게 흥미를 느끼게 되는 준영.
서로에게 점점 빠지는 두 사람은 엉뚱한 방법으로 연인이 돼버리는데……. 결코 쉽지 않은 그들의 사랑, 과연 어떻게?

<작가소개>
*필명:허시사랑(바라는 것 없이 무조건 주는 사랑이라는 뜻...)
착하디 착한 남편 하나, 징글징글하게 말 안듣는 딸 둘과 대전의 한 구석퉁이 신탄진에 거주하는 슴아홉의 아쥠.
겁도 없이 로설을 쓰기 시작, "그 남자의 사랑법"(원제:허시사랑)으로 신영에서 연재를 시작하여 지금은 "내 여자라니까"를 연재 중.

<작품소개>
****** 김 준 영 ********
1974년 5월 25일 생
키는 185 정도 몸무게는 77 ± 2
*부- 김인호 (대신 그룹의 사주) 모- 허수옥 (국회의원의 딸.)
2남1녀중 장남...
매사에 긍정적이고 밝고 명랑한 성격.
자신감이 넘치고 완벽한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랄까...
*삶의 목표
.대신전자를 이어 받아 세계 제일의 기업으로 만드는것.
..수현을 만나고 나서는 수현과 결혼하는 것
...4년 후 지금은 수현이 행복해 지는 것....

***** 유 수 현 ********
1977년 9월 20일생
키는 163 정도 몸무게는 47kg
*부- 이진수 (고아의 평범하고 착한 남자였음) 모 - 유현숙 (고아로 수현을 혼자 키운 미혼모.)
겉으로는 밝고 명랑하고 구김이 전혀 없는 성격..
하지만 어려서 미혼모의 딸이라는 것 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아
상처 받기 쉽고 여린 여자.
*삶의 목표
.명(?)이 긴 남자를 만나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는것.
..자식을 많이 낳아 시끌 벅적 행복하게 사는것.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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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3월 6일 월요일
어색 하구만. 젠장~ 이게 뭐 하는 짓인지. 흠~
미루고 미루다 결국 오늘부터 일기를 쓰기로 했다. 그냥 되는 대로 쓰면 어떻게 되겠지.
한 달 전 아버지가 나와 휴가 나온 한영일 불렀다. 그리고 아주 엉뚱한 일을 시키셨다.
바로 일기를 쓰라는 것!
초등학교 때 이후론 일기라는 걸 써 본적이 없는데. 왜 이걸 쓰라고 하시는지 알 수가 없군.
아무튼 일기를 쓰시라는 말과 입사 지원서 한 장을 나에게 주셨다. 대신 그룹의 대표 계열사인 대신 전자로 가라고 하셨다. 사주의 아들이라는 건 극비로 하시겠다고 하시면서 내 힘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하셨다. 들어가서 반도체의 제조에서부터 모든 걸 배우라고 하셨다. 나도 이왕이면 전자 쪽을 선호했기 때문에 특별히 불만은 없었다.
근데 일기는 왜 쓰라고 하시는지 원~
석민이 자식과 함께 입사를 했다. 그놈에게 비밀로 해 달라고 부탁했다. 녀석은 나의 죽마고우답게 흔쾌히 알았다고 대답해 주었다.
석민이 자식은 애인과 함께 다니게 됐다고 아주 입이 귀에 걸렸다.
조윤정이라고 했던가? 얌전하고 조용하고 예쁘게 생긴 아가씨였다. 딱 석민이 그 자식 이상형이었다.
아~ 참 괜찮은 여자를 만났다. 보면 볼수록 내 마음에 스며드는 그런 여자였다.
젠장할~ 김준영! 무슨 사춘기 소년이냐? 스며들긴 개뿔~
하지만 생각할수록 웃음이 나는 여자군.
유수현!!
정문 앞에서 나와 부딪쳐 넘어진 여자. 긴 생머리를 목뒤에서 하나로 묶었는데 목덜미가 유난히도 흰 여자. 화장을 전혀 하지 않은 듯 했고 치마 정장에 빨간 운동화를 신은 생각할수록 재미있는 여자. 지각을 하고도 그 빨간 운동화를 신고도 전혀 기죽지 않는 대단한 여자.
휴식 시간에 비서실에 있는 가영일 찾아갔다. 언젠가 가영이가 구두를 하나 싸들고 나가 길래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회사에서 신을 구두이라고 한 것이 생각났다. 이왕이면 스타킹하고 상처에 바르는 연고까지 빌리자고 하자 가영이 눈을 똥그랗게 뜨고 수상하다느니 말 안 하면 엄마한테 이른다느니 해서 애 좀 먹었다. 옷이든 신발이든 원하는 거 한 가지 사주기로 하면서 입을 막았다.
후후~ 유수현!
그 감격해 하는 얼굴이라니.
크큭~ 지금 뭐할까? 보고 싶어지네. 내일은 또 어떤 모습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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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3월 7일 화요일 (12시 넘어 따지고 보면 수요일)
유수현.
확실히 우린 인연이 있었다.
사실 좀 갈등을 했다. 그녀와 같은 부서가 되게 손을 좀 써 볼까하고. 하지만 입사하자마자 그런 부탁을 한다는 게 내키지 않았고, 내가 그런 부탁을 한다면 그녀가 관심의 대상이 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라 참았다.
운명인가? 그녀와 같은 부서가 되었다. 그녀와 함께 밥을 먹고 술도 마셨다. 거의 나의 강요에 의해서였지만.
술에 취한 여자가 아름다워 보이긴 처음이었다. 정말 예뻤다. 평소보다 눈빛이 짙어지고 두 볼은 붉게 물들고 입술은 촉촉하게 빛이 나서 키스하고 싶은걸 참느라 죽을 맛이었다.
그녀는 술에 취해 자신의 이야기를 중얼중얼 늘어놓았다. 겉모습과는 다르게 그녀는 아픔이 많고 상처가 많은 여자인 듯 했다.
그녀에게 자꾸 눈이 간다. 아주 사소한 몸짓, 손짓 하나까지도 알고 싶어진다. 그녀를 좋아한다. 사랑까지는 아닌 거 같고 좋아하는 이 감정은 확실하다.
너무 빠른 걸까? 그녀를 내 곁에 두고 지켜 주고 싶다. 행복하게 해 주고 싶다.
매일 매일 웃게 해 주고 싶다.
유수현!!! 그녀가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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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사랑법, 그 남자의 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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