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사고를 당해, 대량 출혈로 의식이 희미해지는 스미하라 츠구토.
죽어가는 상황에서 한 승객은 그 모습을 영상으로 찍고만 있다.
증오와 분노에 휩싸인 츠구토가 정신을 차린 곳은 본 적 없는 동굴 안.
저 멀리 치솟은 산의 형태는 신화에 나오는 「바벨탑」을 방불케 하여,
지구의 것이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었다.
당황한 츠구토 앞에 나타난 것은 한 양인족 소녀.
이것이 루리에와의 만남이었다.
버스 사고를 당해, 대량 출혈로 의식이 희미해지는 스미하라 츠구토.
죽어가는 상황에서 한 승객은 그 모습을 영상으로 찍고만 있다.
증오와 분노에 휩싸인 츠구토가 정신을 차린 곳은 본 적 없는 동굴 안.
저 멀리 치솟은 산의 형태는 신화에 나오는 「바벨탑」을 방불케 하여,
지구의 것이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었다.
당황한 츠구토 앞에 나타난 것은 한 양인족 소녀.
이것이 루리에와의 만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