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살 공희주는 구청 사보를 만드는 7년차 공무원.
어릴 적 꿈이 요리사가 꿈이었으나, 공무원이 되어 사보를 만드는 따분한 일상을 보내던 어느 날, 4년째 고시공부 중인 남친 마저도 희주를 차버린다.
남친은 술잔 속에 추억은 다 잊어버리자며 희주와 이별주로 막걸리 주점 〈황해도〉에서 막걸리를 마시게 되면서 어렸을 적 아련한 기억들이 되살아난다.
그런 와중에 힘든 현대사의 질곡을 안고 사셨던 희주의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마지막으로 할머니가 만든 막걸리를 마시게 된 희주는 묘한 감정에 빠져 눈물을 흘리게 된다.
그리고 할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나온 할머니의 사진들과 책들.
그 사진을 가지고 할머니의 막걸리 맛을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나는데….
32살 공희주는 구청 사보를 만드는 7년차 공무원.
어릴 적 꿈이 요리사가 꿈이었으나, 공무원이 되어 사보를 만드는 따분한 일상을 보내던 어느 날, 4년째 고시공부 중인 남친 마저도 희주를 차버린다.
남친은 술잔 속에 추억은 다 잊어버리자며 희주와 이별주로 막걸리 주점 〈황해도〉에서 막걸리를 마시게 되면서 어렸을 적 아련한 기억들이 되살아난다.
그런 와중에 힘든 현대사의 질곡을 안고 사셨던 희주의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마지막으로 할머니가 만든 막걸리를 마시게 된 희주는 묘한 감정에 빠져 눈물을 흘리게 된다.
그리고 할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나온 할머니의 사진들과 책들.
그 사진을 가지고 할머니의 막걸리 맛을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