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인간들이 우글거리는 도심 한복판에 정말 묘한 녀석이 나타났다. 생긴 것은 영락없는 촌놈에 뭐 하나 제대로 할줄 아는 게 없어 보이는 녀석인데 알고 보니 오만가지 재주를 부리는 도사 중의 도사였다. 바람처럼 나타나 바람처럼 사라지는 녀석이 지나가는 길목마다 죽을 운명을 타고난 사람들도 기사회생을 하고 나쁜 짓을 일삼던 무리들은 개과천선을 한다. 참으로 묘한 일이다.
온갖 인간들이 우글거리는 도심 한복판에 정말 묘한 녀석이 나타났다. 생긴 것은 영락없는 촌놈에 뭐 하나 제대로 할줄 아는 게 없어 보이는 녀석인데 알고 보니 오만가지 재주를 부리는 도사 중의 도사였다. 바람처럼 나타나 바람처럼 사라지는 녀석이 지나가는 길목마다 죽을 운명을 타고난 사람들도 기사회생을 하고 나쁜 짓을 일삼던 무리들은 개과천선을 한다. 참으로 묘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