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겁 허물을 벗고서도 결코 호랑나비가 될 수 없는 불나비. 호랑나비가 되고싶어 몸부림을 칠 때마다 몸둥이에서 떨어지는 독가루만 날릴 뿐.. 그건 그의 본심이 아니었지만 주위사람들은 그 독가루로 인해 피눈물을 흘린다. 결국 불나비는 자신을 덮고 있는 독가루를 태우기 위해 불구덩이 속으로 뛰어들 수 밖에 없는 저주받은 운명이었던가?
억겁 허물을 벗고서도 결코 호랑나비가 될 수 없는 불나비. 호랑나비가 되고싶어 몸부림을 칠 때마다 몸둥이에서 떨어지는 독가루만 날릴 뿐.. 그건 그의 본심이 아니었지만 주위사람들은 그 독가루로 인해 피눈물을 흘린다. 결국 불나비는 자신을 덮고 있는 독가루를 태우기 위해 불구덩이 속으로 뛰어들 수 밖에 없는 저주받은 운명이었던가?